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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1학년' 5명 중 1명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초4학년 15%."

작성일 : 2024-07-25 00:00:00 조회 : 520
  • 일시 2024-07-25 00:00:00
  • 대상 경남도민
  • 내용

    여가부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발표
    중1 20% 과의존 위험군…초1 7% '폰 사용 지도' 필요 


    중학교 1학년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응답자 44만 1897명 중 8만 9812명(전체 20%)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었다.

    이번 조사는 학령 전환기인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포함한 청소년 124만 93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중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조사만 진행됐다.

    전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집단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 특히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17만 4374명)에서 남자 중학생이 3만 7418명(전체 21%)으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12만 7845명)에서는 여자 중학생이 2만 6533명(전체 21%)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 1학년 응답자(41만 9021명) 중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청소년(7만 3136명)은 17%였다.

    또 초등학교 4학년 응답자(38만 8399명) 가운데 과의존 위험군(5만 8081명)으로 15% 수준이었다.

    초등 1학년 보호자 대상 스마트폰 이용습관 관찰 조사 결과, 스마트폰 사용 지도가 필요한 비중은 6.6%였다. 전체 25만 6699명 중 1만 6942명이었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전체 청소년은 22만 1029명으로, 전년대비 9605명 감소했다.

    여가부는 보호자가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경우,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수준에 따라 청소년 상담기관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담, 병원 치료, 기숙 치유 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미디어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전문 상담과 대안 활동을 제공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한다.

    특히 저연령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치유캠프를 초등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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