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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홀덤펍 폐해 등 진단 …‘불법도박 근절 포럼’ 열린다

작성일 : 2024-06-11 00:00:00 조회 : 259
  • 일시 2024.06.11
  • 대상 경남도민
  • 내용

    강원랜드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불법도박 근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불법 홀덤펍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국민통합위원회·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후원한다.

    포럼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규 국회의원, 오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방문석 도박극복프로젝트특위 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불법도박’ ‘중독’이라는 부정적 키워드를 촛불로 표현해 촛불을 끄는 세리머니를 통해 ‘불법 도박 근절’이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한다.

    2부에서는 ‘불법도박의 위험성 인식과 대응’을 주제로 청년층 온라인 불법도박 및 홀덤펍 폐해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의 ‘불법도박 실태’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점 고찰 및 해법 고민 ^불법 홀덤펍의 무분별한 확산과 대응방안 모색 ^도박 중독 치유·회복의 방법 도출 등의 소주제에 대한 전문 패널과 스페셜 패널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전문 패널로는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 손영은 변호사, 임정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치유재활본부장, 하동진 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계장이 참가한다. 스페셜 패널로는 영화 사채소년의 황동석 영화감독, 불법도박·홀덤펍을 잠입 취재한 연지환 JTBC 사회부 기자, 드라마 카지노에서 도박중독자를 열연한 최홍일 영화배우가 참석한다. 

    정부는 불법도박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대응에 나섰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교육부·방송통신위원회·대검찰청·경찰청·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9개 부처가 참여하는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범정부 대응팀’이 출범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기업인 강원랜드도 이런 정부정책에 발맞춰 포럼을 개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불법도박과 불법 홀덤펍 등의 문제를 국민에게 알리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강원랜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 경찰과 합동단속에 나서는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을 위한 치유캠프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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